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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 여러분 큐몽입니다. 오늘은 내돈 내산 리뷰입니다. 요새 일이 바빠서 내돈 내산 할 제품들은 많은데 글을 많이 못 적고 있습니다.
최근에 이어폰계에 살짝 발을 담그고 있습니다. 그러다 이번 차이파이 할인 기간에서 여러 사람들이 좋다고 생각하는 이어폰 '오카방고'를 구매해 보았습니다.
수상한 택배를 받는다면 절대 개봉하면 안됩니다. 저는 물론 이 박스가 수상한 박스가 아니라 이어폰이라는걸 알고 있었습니다. 전날 관세를 냈거든요... 그래서 1~2일 정도면 도착하겠구나 생각했습니다.
추가적으로 이어팁도 상당히 많이 들어있습니다. 구성품은 상당히 알차고 좋습니다. 그리고 생각보다 너무 이쁘다는 점이 한 몫을 할 것 같네요. 저도 구매할 때 다른 디자인보다 이 디자인과 모래 그리고 '오카방고' 강을 상징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. 제가 또 예전에 아프리카에 잠깐 다녀온 적이 있는데 이름만 들어봤었는데 보츠와나, 앙골라 근처에 있는 유명한 강이었네요.
이어폰의 드라이버를 세팅할 수 있습니다. 저는 기본적으로 온 세팅은 다 위로 올라가 있더라구요.
상품 설명서를 보면 이 세팅으로 되어있다고 합니다.
가벼운 평가를 드리자면
Balanced : 다른 세팅에 비해 무난한 느낌에서 기본적으로 이 이어폰은 모든 음원을 잡으려고 하는 느낌입니다. 락, K-POP, J-POP, 힙합, EDM을 들어도 좋습니다. 내가 듣던 음원이 원래 이렇게 음의 갈래가 다양했었나 하는 느낌이 있습니다. 그만큼 소리의 정보량이 많아지는 느낌이 있습니다.
Bass+: 힙합에서 좀 더 저음이 강조되는 느낌이 납니다.
Vocal+: 남성 보컬은 강화되는 느낌은 강하게 받지는 못했고 여성 보컬이 살짝 부스팅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.
Soundstage+: 헤드폰 만큼의 공간감을 주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공간감을 주는 편입니다.
이렇게 스위칭만해서 변화를 느낄 수 있다는 게 참 신기하다고 생각합니다.
케이스가 조금 크긴 합니다. 근데 너무 이쁘고 음이 깨지는 느낌이나 뭉개지는 느낌이 전혀 없고 '대신' 음악이 정확히 살아나는 만큼 들을 때 거기에서 오는 피곤함이 살짝은 있을 수 있습니다.
작업시나 일하는중에는 '음원이 나 여기서 공연하잖아~ 들어' 하는 느낌이 굉장히 강합니다. 음감시에는 무조건 택하고 아닐때에는 좀 더 가벼운 이어폰으로 들을 것 같습니다.(이어팁 때문인가?)
추후 평가가 바뀔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!
이상 하이시니어 회사의 오카방고 이어폰 리뷰를 마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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